클레멘티는 싱가포르 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주거 단지(HDB)이자 대학가 동네이다. 국립싱가포르대학(NUS), 싱가포르폴리테크닉(SP) 등이 인접해 있어 학생 인구가 많고 현지인들이 많은 하이퍼 로컬한 지역이라고 한다.
더 클레멘티 몰(Ths Clementi Mall):
클레멘티 MRT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중심 쇼핑몰이다. 페어프라이스, 서점, 공공도서관 등이 있어 현지인들의 생활 중심지이다. 생각보다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고 학생들도 많아서 완전 동네 중심 쇼핑몰 느낌이다.




클레멘티 448 마켓 & 푸드센터 :
역 바로 앞에 있는 재래시장 겸 호커센터이다. 블로그에서 서민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. 재래시장에서는 과일, 생활용품, 간식 등을 파는 부스들이 있고 한국으로 치면 1장 5천원하는 흰 티샤츠 ㅋㅋ 등 구경할 거리가 많다. 재밌는 것은 상인들이 중국어를 많이 사용하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것.


싱가포르는 많은 쇼핑몰들이 워낙에 깔끔하게 계획된 느낌이라 이 곳의 생활감이나 현지인들의 분주함이 오히려 재밌게 느껴졌다.
유명한 448 마켓 및 푸드센터 푸드센터가 꽤 큰데 지나가다 점심시간이 되니 유독 줄이 긴 가게가 하나 보여 일단 줄을 서 보았다. 이름은
"2Thumbs Up Hainan Curry Rice."


로컬사람들이 일단 줄을 길게 서 있으니 믿고 서봄 ㅋㅋ 엄청 화려한 맛이라기 보다는 약간 로컬스타일의 진한 커리 느낌이다. 주문은 가장 인기가 많아보이는 SET B 메뉴를 주문했는데, 하이난식 돈까스, 카레치킨, 양배추조림, 계란후라이 구성으로 양이 엄청 많다.
그리고 확실히 관광지 식당 분위기는 아니다. 진짜 동네 사람들이 밥 먹는 느낌 ㅋㅋ 근처에 대부분 로컬 커피 판매점밖에 없고 스타벅스가 있었는데, 사람이 너무 많아 구글로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나섰다. 역 근처를 벗어나 HDB 단지로 10분쯤 걸어갔는데 구글 지도로 찾아가다보니 HDB단지 아래 아주 작은 카페가 있었다. 이름은
OLLA



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소박한 동네 카페 느낌인데, 인테리어가 꽤 모던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. 나중에 검색해보니 싱가포르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인 Hee Wei가 설립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. 싱가포르 내에는 두개의 매장이 있다고 함. 싱가포르 커피 맛집으로 추천!
https://share.google/y6JTtg9ovQwP1hoKj
OLLA Specialty Coffee (Clementi) · 381 Clementi Ave 5, #01-402, 싱가포르
4.5 ⭐ · 커피숍/커피 전문점
www.google.com
커피는 QR로 주문하게 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는데 다행히 사람도 많지 않아 라떼를 주문했다. 오마이갓. 진짜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라떼를 마신 느낌 ㅠ
싱가포르에서 밍숭맹숭한 프랜차이즈 커피가 아닌 밸런스 좋고 부드러운 라떼를 마실 수 있다니.
싱가포르에 오면 대부분 마리나베이샌즈, 가든스바이더베이같은 유명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여유가 있다면 로컬동네를 나들이 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. MRT타고 가서 로컬 쇼핑몰 구경하고 호커센터에서 줄 서고 우연히 숨은 카페를 발견하는 것.
이날의 동선 정리
| Clementi Mall | 로컬 생활형 쇼핑몰 |
| 클레멘티 448마켓 & 푸드센터 | 동네 분위기 강함 |
| 2Thumbs Up Hainan Curry Rice | 로컬 줄서기 맛집 |
| OLLA | 숨겨진(?) 라떼 맛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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